이 썰은 @hoooreng 님의 탈론트레디바를 참고한 썰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한번은 만화를 보고오시는게...아니 근데 내 썰을 본다는건 이미 봤을지도? 음, 오후부터 풉니다(...) [탈론트레디바] 우선 기본 배경이랄까 트레가 탈론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 디바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단체 임무였는데 돌격군이던 디바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서 연락이 끊기자 다른 사람들이 말렸는데도 무시하고 구하러 가겠지. 다행히도 아직 죽거나 잡히지 않은 하나를 발견하지만 메카는 이미 망가져있고 맨몸으로 저항했는지 몸상태가 엉망이겠지. 적들이 하나를 눈치채기 전에 점멸로 다가가서 하나를 끌어안는 트레. 하나는 적인 줄 알고 화들짝 놀라서 딱총의 손잡이로 내려찍으려고 하는데 자신을 끌어 안는 사람의 품이, 손길이 익숙해서 잠..
갑자기 떠오른건데 탈론트레가 디바의 노력으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치면 트레는 어떤 기분이려나... 자신이 지키고싶었던 사람을 몸고생 마음고생하게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영웅은 무슨 오히려 가정을 파괴하고 소중한 이들을 죽인 악당이 됐으니까. 그게 자의든 탈론의 세뇌때문이든 트레가 자기의지로 자기손으로 했다는 건 변하지않으니까. 아마 평생 죄책감을 달고 살지 않으려나. 특히 하나에게는 더 강하겠지. 다들 포기할때 하나만 포기하지않고 원래대로 되돌리려고했고 결국 정말 세뇌가 풀리고 원래의 레나 옥스턴으로 돌아왔으니까.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마음고생 했을지 트레로서는 상상도 가지 않을거야. 그리고 돌아왔다고 해도 언제 또 세뇌가 걸릴지 모르고 자신도 모르는 암시가 걸려있을지도 모르니 오..
그 트레디바로 그거 보고싶다. 엄청 흔한건데 레나의 시간가속기에 문제가 생겨서 과거 한국으로 날아가버리는거. 번역기는 다행히 가지고 있지만 시간역행한 충격때문에 몇몇이 들리지않는다거나 다른 문제로 잘 들리지않는다던가 했으면 좋겠다. 시간은 대략 10년전 정도? 그때라면 아직 오버워치가 활동중이기도 하고 오버워치쪽으로 가면 윈스턴하고 만나서 가속기른 고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가려는데 신분증이나 돈이나 가지고있을리 없음. 이걸 어쩌지하며 공원에 앉아있는데 왠 어린아이가 이야기 걸어왔으면 좋겠다. "언니 여기에서 뭐해요? 언니도 혼자에요?"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하나는 어릴때부터 천재였을테니 자신과 다른 사람이 있으면 차별하는 사회에서 홀로 학교를 다녔거나 했을것같다. 부모님께는 걱정시키고싶지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