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컬러버스 설정에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트레디바로 컬러버스 보고싶다. 원래는 평범했는데 슬립스트림 사건 이후로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이게 됨. 메르시와 윈스턴에게 상담을 하니 아마 슬립스트림 사건의 또다른 부작용이라는 결론이 나옴. 색이 보이지않는다면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 더 위험해지니까 레나가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로 활동하는걸 반대하려고 했지만 레나의 끈질긴 설득과 흑백의 세계에서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 색을 농도로 구별하는 걸 연습해서 보여줘서 활동할 수 있게 됬다고 합시다 솔직히 처음부터 흑백의 세계만 보이던 사람보다 처음에는 색이 보였는데 갑자기 흑백만 보이게 된 사람이 스트레스를 장난아니게 받을거라 생각함. 거기다 레나는 ptsd도 있을테니까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아닐 것 같다. 어째든 그 후 잘..
[트레디바] 아침에 버드키스로 깨우기 - 어두웠던 하늘이 푸른 빛으로 물들며 따스한 해가 떠올랐다. 새들이 아침을 알리는 소리와 커탠 사이로 들어온 햇빛에 침대에 널부러져있던 한 여성이 눈을 떴다. 눈을 뜬 것과 동시에 누워있던 몸을 이르킨 그녀는 아직 잠이 덜 깼는지 멍 한 눈으로 방 한 구석을 둘러보다가 시선을 돌려 자신의 옆을 바라보았다. 무슨 꿈을 꾸는건지 입가에는 작은 미소를 띄운 채 자고있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가 시아에 들어오자 멍 했던 그녀의 눈이 생기가 생겨났다. "하나야" 그녀, 레나 옥스턴은 자고있는 아이의 볼에 손을 뻗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이름을 불렀다. 레나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일까 굳게 닫혀있던 하나의 눈꺼플이 부르르 떨리더니 반쯤 눈이 떠졌다. "하나야~" 느릿느릿 눈을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