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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트레]
탈론쪽이 세뇌라던가 한 전개도 좋지만 시간가속기가 고장나서 육체의 시간이 멈춘채 시간의 틈속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미쳐버린 전개도 좋다. 이쪽에서는 트레이서가 사라진지 며칠, 몇달밖에 안지났는데 트레의 시점으로는 벌써 까마득히 먼 옛날일이겠지.
예전에 비슷한 만화를 봤었다. 무슨 버튼을 누르면 정신이 한 세계로 가서 혼자서 몇억년을 버티는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5초정도 시간만 지났고 현실로 돌아오면 그곳에 있던일을 잊고 돈을 받는다는 이야기. 이 탈론트레는 그거랑 비슷한 설정이랄까나.
대신 몇억년까지는 아니고 기억도 없어지지않고 돈도 안받고 몸도 같이 간거지만? 시간의 틈세에서는 죽지도 못 하고 통각도 없을것같음.
그래서 트레에게는 긴 시간이 흐르고 현실에 나타났을때 실감 못 했으면 좋겠다.
그냥 환각이라도 보는건가..'하고 멍-하니 생각하는데 트레 뒤에서 폭주 옴닉이 트레를 공격해버려라.
옴닉이 휘두른 쇠파이프가 재대로 들어가니 당연히 휘청이고 고통이 밀려오며 심장이 위헙을 느끼고 크게 뛰는거지. 트레에게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자극적인거야.
맞은곳은 아프고 심장은 뛰고 머리는 흥분에 휩싸여있고. 마치 살아있는 기분. 그래, 살아있는 기분이 들어! 난 여기 있어! 그런 느낌으로 위도랑 비슷한 느낌?
싸울때 자신이 당하거나 상대를 공격할때 이것은 내가 만든 환상이 아닌 현실이며 그 현실에 나는 존재하고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싸움광이 됬으면 합니다.
그리고 탈론이 스카웃하는거지. 우리랑 같이 있으면 더 많이 그 기분을 느낄수있다고 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탈론트레는 자신의 이름이 레나 옥스턴이라는것과 자신의 몸 상태를 제외하고 다른건 희미하게만 기억하고있으면 좋겠다. 그 긴시간동안 전부 기억하는게 더 이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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