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와 긴의 생일 축전을 쓰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
신비로운 뿌리로 감싸진 대교 위. 이질적인 거대한 몸채의 괴물 3체는 세계를 부수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그들을 막기 위해 있는 자는 단 한 명, 붉은 옷을 입고 자신의 크기만한 도끼를 양 손에 든 어린 소녀 뿐이다. 괴물들은 상처를 회복하고 3체가 협력해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력이 담긴 공격을 해온다. 그에 비해 소녀는 단 한 명 뿐. 괴물들처럼 빠른 회복능력도 등을 맡길 동료도 없으며 이미 여러 번 당해 만신창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가족을, 친구를,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한번 즐거운 일상을 보내기 위해서 친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괴물에게는 모르겠지, 이 힘을-!” 하늘에서 쏟아진 괴물을 화살이 오른쪽 허리를 관통했다. 소녀는 멈추지 않았다. ..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글
2019. 11. 10.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