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디바]시간여행자 트레이서..라는걸 풀려고 했던 모양이다(미완)
진짜 빌어먹을정도로 친절하게 과거의 나님이 쓰라고 트윗을 남겨놨으니 머리를 굴려봅시다! 전에 시간여행자 트레로 트레디바를 짧게 썼는데 그거 뒤엎고 다시 풀겠습니다.
전 썰에서는 갑자기 시간가속기가 고장난거지만 여기서는 전투중에 고장남 정확히는 하나의 메카가 부숴지고 비상탈출을 하는 하나를 노린 공격을 레나가 하나를 감싸 대신 맞아서 고장남.
맞추기 쉽고 조금 빗나가도 데미지를 확실하게 줄수있는게 폭탄이니까 폭탄을 날렸다고 생각하자.
소형폭탄이라서 적중하지않으면 즉사는 아닐테고 그래도 폭탄은 폭탄이니까 화상도 입고 폭탄의 파편이 몸에 박히거나 스치고 지나갔겠지.
하나는 레나가 감싸안았으니까 그나마 덜다침. 다리가 땅에 닿는 순간 점멸을 사용해 아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겠지.
이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하나가 상황파악을 끝낸건 동료들의 앙겔라를 찾는 목소리와 레나의 "괜찮아?" 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렸을 때일것같다.
상황파악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레나의 몸상태를 보는데 슈트의 등부분은 폭발에 녹아 피부에 달라붙어있고 팔, 다리, 옆구리 볼 등 이곳저곳에 작은 생체기부터 쫙 찢어져 피가 흘러나오는 상처가 있는데다가 고글은 깨져있고 머리에 상처가 났는지 피가 주르륵 흘리나와 눈에 들어갈까 한쪽눈을 감고있기까지.
그 외에도 많아 큰 상처지만 앙겔라가 오면 아니 적어도 모리슨의 생체장이나 아나의 총알만 있으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겠지! 미래니까! 오버워치니까! 어째든 그 모습에 하나는 "지금 누가 누구를 걱정해!"하면서 화낼 듯 그리고선 덧붙이겠지
"곧 박사님이 올테니까 움직이지말고 가만히..."
있어 라고 말을 다 잇기도 전에 파직! 하고 불길한 소리가 들림.
하나와 레나 다른 동료들의 시선이 레나의 상체에 달린 시간가속기를 향함.
시간가속기는 계속해서 파직파직 거리며 푸른 전류를 튀겼고 그 소리에 맞춰 레나의 몸도 흐려졌다 나타났다 하겠지.
하나와 레나 둘다 당황해서 서로 바라보다가 하나가 레나에게 손을 뻗는 순간 시간가속기에서 밝은 빛이 터져나옴.
그 빛이 사라지면 레나는 없고 하나만 마치 세상을 잃은 듯 한 표정으로 주저앉아있겠지. 조용히 떨리는 목소리로 "레나 언니...?"하고 불러보지만 대답은 들려오지않고 그대로..음..기절하지않았을까?
제대로 치료도 못한..아니 그상태로 가버리면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생체장으로 조금은 치료했다고 치자. 완벽하게 치료된건 아니지만 화상도 3도에서 1도쯤으로 내려갔고 생체기는 다 치료됨. 다른 상처들도 피는 멈춤! 순식간에 거의 멀정해졌다...
어째든 겉모습이 엉망인 트레가 뚝 떨어진 곳은 어느 가정집. 진짜 뚝 떨어졌기에 비유하자면 페이트에서 나오는 아처처럼 뚝 떨어졌기에(지붕은 안부쉈다!) 집안에 쿵!소리가 울려퍼지고 아물어가던 상처가 터지며 바닥이 피투성이가 될것같다.
제일 심한 옆구리의 상처를 부여잡으며 끙끙거리는 레나의 눈 앞에 투두둑하고 게임팩들이 바닥에 떨어짐.
레나가 시선을 위로 올리니 하나가 어리면 이런모습일 것 같은 어린아이가 충격받은 얼굴로 레나를 내려다보고 있음
"어..안녕?"
자신도 모르게 인사한 레나지만 아이는 그 인사를 무시하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방으로 쏙 들어감.
"수상한 사람 아닌데..."
조용히 중얼거린 레나는 고통이 조금씩 익숙해지자 누워있던 몸을 이르킴. 계속 이곳에 있으면 실례이고 피웅덩이는..음.. 죄송합니다 하고 집에서 나가려는 순간 아이가 들어갔던 방문이 열리고 아이가 나옴.
품에는 새하얀 상자에 가운데에 붉은 십자가가 새겨진 간단히 말하자면 구급상자를 들고. 그리고선 나가려고하는 레나를 보고 달려가서 손을 잡고 쇼파로 끌고가겠지